명일역 4번출구 항아리 닭강정.
새로 생겼길래 어떤가 하고 가봤더니

생긴지 10년은 된 듯한 지저분함에 일단 놀람.
기름 튀기는 일이 원래 좀 지저분 할 수 있지만 꾸준히 닦아 주기만 하면 저정도까지는 안갈텐데 이건 신경을 안쓴 수준.
어지럽게 던져져있는 건자재들을 봐도 일단 정리라는걸 할 생각이 없는 것이 보인다. 위생은 일단 불합격.

손님이 와도 웃으며 뛰어오며 반기는 것도 아니고 구석에서 딴짓하고 있다가 어슬렁어슬렁.
질문에도 대충대충 대답. 졸리면 가서 문닫고 자라… 친절도 불합격.
조리가 금방 되는 걸로 봐서 미리 튀겨놓은 닭을 쌓아놓고 있다가 주문들어오면 다시 한 번 튀겨서 소스 발라주는 방식인듯.
근처 학생들에게 컵강정 정도 파는걸 목적으로 할 생각이었는지 포장박스도 전용이 아님…
맛은 그저 그런데 닭과 기름의 품질을 기가막히게 따지는 내 배의 지금 상태로 봤을때 품질도 불합격.
오래 가지는 못할 것 같군 여기.
덧 ) 그 이후에 다시 한 번 가 봤더니 이 글을 보셨는지 좀 깨끗해 지긴 했더군요. 지나가다 본 거라서 친절한지, 맛은 좋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조만간 한 번 먹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