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강연은 잘 끝냈습니다만.

:) 역시나 팀장의 정치얘기는 뺄까말까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주제였는데,
일반적으로 (정치 = 악) 으로 판단하고 계신 분들이 많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그대로 적중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뭐 이것도 저질러 놓은 업보이니…

원래 이 생각은 이 글
http://chulin28ho.egloos.com/4815035

에서부터 생각한 것이며, 강연에서의 ‘당신이 국회의원이 되었으면 정치를 하라’ 란 말은
사실 ‘수동적으로 묻어가지 말고 옳다고 생각하는 주장과 행동을 하라’ 라는 의미였습니다.
민주주의도 정치이고, 독재도 정치이니까요. 사실 무정부주의도 정치라면 정치중 하나입니다.
모든 집단의 결정을 내리기 위한 행동이 정치니까요. 여기서의 정치는 ‘행동’ 의 의미입니다.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다.

위의 말처럼 여기서 말하는 정치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이상한 방향으로 야비하고 비열하게 이끄는 못된 의미가 아니라
인간이란 공동체를 떠나서 살 수 없는, 모이게 되면 공동체와 공동체의 방향을 위해 움직이는 동물이라는 의미입니다.

즉 여기서 ‘정치를 안한다’ 라는 말은 ‘회사 돌아가는 방향에 전혀 신경을 안쓰고 시키는 대로만 한다’ 라는 의미였습죠.
그렇게 신경을 안쓰는 것은 ‘정치를 안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상 ‘나쁜 정치를 하고 있는’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이나라의 정치인 분들이 너무 정치 혐오증을 느끼게 행동을 하시는 관계로… 정치라는 얘기만 꺼내는 것도 위험한 사회가 되어 버렸군요 .

ps. 사실 가장 중요한 주제와 하고 싶은 말은 카운셀링 6단계였는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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