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마음의 여유가 없었거든요 :)
인터페이스 수정작업하느라고 집중하고 있었고, 가끔 하고 싶은 말들은 트위터에 해버리는 바람에 정작 블로그는 가볍게 쓰지 못했었습니다. 이것이 트위터의 매력이로군요. 게다가 회사에서는 야머를 사용하고 있어서 사실 블로그가 좀 뒷전이 되어 버렸습니다.
KGC 2010 일정이 발표되었군요. 300석!!! 부담감에 갑자기 PT 자료를 열고 열나게 뜯어고치고 있었습니다. NDC 때와 기본적으로는 같은 포맷이지만, NDC는 이틀만에 만든 자료라 사실 강연의 리듬이나 흐름, 주제 전달부분과 타이밍을 정밀하게 신경쓰지 못했거든요. 각종 예시와 비유, 알아듣기 쉬운 결론등을 짜내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듭니다.
게임이건 영화건 만화건 소설이건 강연이건 튜터리얼이건, 소비하는 사람들의 리듬과 타이밍, 흐름을 정밀하고 감각적으로 느끼면서 작업하지 않으면 멋진 작품은 나오지 않는 법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강연을 준비하는 것은 게임 인터페이스와 매우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아무튼 바쁘더라도 나름대로 즐기며 살고 있으니,

날 동정하지 마세요 (뭔소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