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릭 떡실신 이야기 -_-

얼마전 믿기 힘든 ‘외국인 떡실신 시리즈’ 가 올라왔는데,
다소 과장된 듯한 그 떡실신 말고,
이번 워크샵 동안 내가 직접 겪은 패트릭의 떡실신.

참고로 패트릭은 캐나다인이고, 한국에 대해 웬만한 한국인 수준으로 잘 알고 있지요.
단지 한국말만 잘 못할 뿐, 웬만한 글도 읽고 소주와 불닭까지 한국 음식과 한국 문화에 푹 빠져 있으며 한국 여자와 결혼도 했었던 녀석. 소주와 삼겹살 , 순대국밥 등 웬만한 문화는 한국인 이상.

이번 워크샵 참가하기 위해 같이 내 차를 타고 가던 중, 내 네비게이션을 보고.
사실 굉장히 구형의 아이나비 머신이지만,

  • 워크샵 펜션 이름만 검색하면 바로 위치가 나오는 걸 보고 살짝 놀람.

  • 이 네비게이션을 사용하려면 매달 돈을 내야 하느냐? 라고 묻길래 그런 모델도 있지만 난 처음 구매만 조금 비싸게 하면 월 사용료 같은 것도 없고 심지어 업데이트도 공짜인 모델이라고 하니 세상에 그런 것이 있냐고 떡실신

  • 과속 방지 카메라 안내음을 듣더니 저게 뭐냐고 질문. 저건 카메라가 있다는걸 알려주는 신호라고 하니 저 기계 안에 모든 카메라 위치 데이터가 들어 있냐며 놀랍다고 떡실신.
     

  • 게다가 내가 카메라 위치가 바뀌면 유저들이 직접 바뀐 카메라 위치를 입력하여 인터넷 업데이트를 하고, 그걸 다운로드 받으면 모든 카메라 위치가 업데이트 되는 시스템이라고 하니 유저 베이스 기능이 있는 네비게이션 시스템은 처음 봤다고 떡실신.

  • 과속방지 안내 말고 미끄러짐, 낙석방지, 심지어 과속방지턱 위치까지 안내하는 것을 보고 시끄러울 정도로 많은 정보를 알려주는 기계라고 지니어스 머신 어쩌고 하면서 떡실신.

  • 가다가 LPG충전소를 찾아야 해서 능숙하게 경로주변의 LPG주유소를 검색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떡실신.
    거기다가 전화번호를 입력해도 위치를 찾아주는 기능이 있다고 말하니 마구 광란하며 리얼 스마트 머신, 리얼 지니어스 머신이라고 떡실신.

- LPG 충전소에 가서 가스를 넣고 카드로 결재하는 순간 핸드폰으로 결재 안내 메시지가 날라오는걸 보더니 네 핸드폰은 지니어스 핸드폰이냐고 떡실신.
그러자 내가 이건 단지 서비스일 뿐이라서 네 핸드폰도 충분히 되는 기능이라고 말하자 얼른 한국말을 배워서 이런 지니어스 서비스를 사용하고 싶다며 떡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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