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하루 날 잡고 해야지 라고 별러 왔던 봄 세차 미션을 드디어 완수.
겨울 동안은 세차를 한 번도 안하고 크리너로만 닦아줬던지라
오후 약 4시간 넘는 시간을 투자해 손 세차장 가서 세차해 줬습니다.
일단
외부세차.
- 기본 세차 . 평소보다 좀 더 돈을 투자해서 꼼꼼히. 특히 휠하우스와 차량 하부를 섬세하게.
- 물기제거. 그냥그냥 하면 되는 겁니다.
- 타르제거. 휠하우스 부근이랑 범퍼, 문짝 하단에 무수한 검은 점들. 우와. 진짜 많더군요. 전부 타르/스티커 제거제 뿌려서 일일히 녹여 지워줌
- 흠집제거. 문빵 당한 곳이 3군데, 범퍼 까진 곳이 무수히. 뭐 범퍼는 어쩔 수 없지요. 다니다보면 날라다니는 돌가루에도 찍히니까. 그 외 출처를 알 수 없는 긴 흠집 같은 것이 4-5 군데. 전부 컴파운드로 제거. 제거한 후 코팅제 추가.
페인트 까진곳은 붓펜으로 처리. - 물왁스로 전체왁싱. 고체왁싱하려면 기기가 있어야 하니까. 간편하게 물왁스.
- 휠 청소 . 역시 타르제거제로 적셔버리고 청소. 끝난 후 타이에는 광택제 뿌려줌.
- 차 외관 플라스틱. 고무 부분 레자왁스로 광내기
- 마지막으로 유리 클리너로 전체 유리창 청소
엔진룸 크리닝
- 엔진룸 에어로 불기
- 물왁스로 닦아주기
- 엔진룸 크리너로 광내주기
- 오일체크. 어라 엔진오일이 줄었다. 여분의 오일로 추가. 우와 차가 조용해졌다.
그다음 내부 세차.
- 일단 짐 다 빼고. 에어로 불어서 전부 날림. 특히 손 안닿는 곳. 옆 주머니칸이나 공조기, 각종 홈에 집중.
- 깔개 다 들어내고 진공청소기로 청소.
- 레자왁스로 의자, 플라스틱 부분 광 내기.
- 다시 롤테이프로 실내 머리카락, 잔 쓰레기 제거.
- 롤테이프 이용해서 깔개 하나하나 청소해서 다시 집어 넣기
- 마지막 알미늄 깔개는 물왁스로 뿌려서 청소
아우 죽겄다.
디테일러 분들은 휠 빼서 청소하고 엠블렘 다 떼서 청소하고 다시 붙이던데 그렇게까진 못하겠고,
크롬 광내고 갈색 얼룩 지우는 것좀 어디서 배우면 좋겠는데.
다음부터 손세차를 맡길까 하고 생각. 하지만 손세차는 이정도로 꼼꼼히는 안해줘서.
하여간 청소해 준 것 만으로 차가 출력이 좋아지고 조용해졌어요 (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