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R은 물론 아니고…
내 50D는 아직 쇼핑몰에 있어요. 음후후후
필리핀 여행갈때 카메라 없이 걍 가기가 그래서 말이죠
가기 직전에 . 완전 직전에.
면세점에서 구입한 삼성 VLUU NV100 HD
공항에서 뜯어서 박스는 가방안에 잘 펼쳐서 놓고 한국와서 다시 조립했어요.
이번에 필리핀에서 찍은 사진은 다 이녀석입니다.
이전에 VLUU NV10 을 써봤는데 그녀석은 좀 실망 … 노이즈도 너무 심하고 화질도 그닥…
그런데 NV100의 가격대 스펙에 반해서 사버렸지요. 원래는 캐논빠라 익시를 노리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이놈은 저렴한 가격에 각종 옵션과 각종 성능이 돋보이더군요.
근데 막상 만져보니 생각보다 굉장히 대박. 사실 별 기대 안했는데 말입니다.
[#VIDEO|20090223010200001346191701.jpg|pds/200902/23/03/|mid|480|400|pds13#]무엇보다 HD 30프레임의 동영상이 매력입니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크레들에 HDMI 단자가 달려있고, 리모콘으로 조종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오우. 이게 모두 기본 세트.
손떨림 방지 기능도 NV10의 ASR이라는 요상한 기능과는 전혀 다른 이중 손떨림 방지 기능입니다.
광학 + 디지털 손떨림 방지 기능.
덕분에 손각대만으로 이런 사진도 가능

4/10초 . F2.8 듀얼 손떨림 모드 . 해상도 4384*3288
물론 조리개 빛무리가 이상한 모양으로 난다는 등. 확대하면 여전히 jpg 노이즈가 보이지만
최대 해상도 4384*3288 , 7메가에 달하는 14.7 메가 픽셀 사진크기는 노이즈를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 물론 NV10보다 노이즈 억제력도 좋아진 것 같고 말입니다. 덕분에 이글루스에 올릴 수 있는 사이즈를 넘어가서 보정을 하던가 줄여서 찍어야 합니다.
얼굴인식이나 스마일 셔터, 눈깜빡임 방지기능 같은건 어른들이 삼각대 놓고 단체사진 찍을때나 사용할 정도의 기능.
실제 인식률도 생각보다 나쁘고요.
터치 스크린 감은 좀 굼뜬 편이라 명쾌하지 않거요. 셔터 스피드 등을 조작할때는 불편하다던가, 설정 다이얼이 너무 가벼워서 쉽게 돌아간다던가. 여전히 NV10처럼 조리개는 최대 /최소 두 가지 밖에 없다던가 하는 단점들은 있지만 이건 똑딱이로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고.
역시 밝은 데서는 발군의 품질을 보여줍니다. 이번 리뷰때도 전부 이 녀석으로 찍었지요.
더도 덜도 말고 딱 성능좋은 똑딱이를 원하신다면 이 녀석이 딱 좋습니다.
가격도 적당한 편이고.
물론 초보자가 막 쓰면 제대로 안나오는 것은 그대로지만, 조금 아시는 분이 쓰시는 똑딱이로는 추천할 만 하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