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d image of post 캐리비안베이에 놀러간 해적들 3_ 영화는 반드시 끝까지 봐라.

캐리비안베이에 놀러간 해적들 3_ 영화는 반드시 끝까지 봐라.

뭐… 그냥 재밌습니다. 볼만합니다. 기대하던 만큼의 물량공세 엑션영화.
딱 원피스 보는 느낌 ㅎㅎㅎ
만약 여기에 루피가 실사체로 나와서 팔이 죽죽 늘어나더라도 별로 괴리감 없습니다.
네. 정말로요.
(개인적으로는 쵸파가 이 영화에 나오면 어떻게 될까가 궁금합니다.)

어째서인지 2편을 못봐서 내용이 퍼펙트하게 연결은 안됩니다만,
각종 스포일러로 대충은 알고 있었습니다.
3편은 이런류의 완결편이 다들 그렇듯, 결말을 지어버리려고 물량공세로 밀어부치는 그런 식.
네 그렇습니다.

일단 건들건들하는 잭 스페로우의 매력이라던가,
각종 판타지 스러운 자기들만의 설정등이 즐거워요.
3시간의 긴 시간이었지만, 그런대로 졸립지 않게 /
돈 아깝지 않을 수준으로 잘 봤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또 하나 사족이라면,

저는 영화를 볼 때 가급적이면 Credit까지 다 보려고 합니다.
 중간에 꺼버린다던가, 청소한다고 싫은 눈치 주는 몰지각한 분위기만 아니면 말이지요.

업계가 이런 쪽이다보니, 거기 작업한 사람들의 담당과 이름이 낯설지 않달까요.
언젠가 게임도 저렇게 엄청난 양의 Credit가 나오고…
그 중의 맨 위에 (혹은 맨 마지막에) 제 이름이 씌이는 상상을 하면서 즐기는 겁니다.
뭐 멀지 않았다 봐요.

그런데 중요한건 그게 아니죠.
보통 일반 관객분들중에 거기까지 보는 분은 상당히 드뭅니다.
후후후
하지만 이 영화 제작자들은 그걸 눈치챘는지.

Credit 다 올라간 후에 10년 후 뒷 얘기를 잠깐 보여줍니다

내용 : 그 아들놈 참 이쁘게 컸군요.

못보고 가신분들은 상당히 아까우셨겠습니다 우후후후.
덕분에 횡재한 느낌.
어쩐지 평소에는 1-2명 남아있던 Credit감상족이, 10여명 이상 남아서 신기하더니만
과연. 보너스 장면이 있었더란 것이었더군요

Credit를 보는 습관은 정말 좋은 겁니다.
진짜 OST 주제곡도 들을 수 있고, 이런 횡재도 얻을 수 있고 말이죠.

Hugo로 만듦
JimmyStack 테마 사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