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 리더의 스타일에 대한 생각

예전에는 이상적인 리더의 덕목을 찾으려 했을때, ‘실력’ 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분명히 강한 실력을 지닌 리더는, 다른 요소들의 부족함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카리스마를 유지할 수 있는 좋은 동기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리더의 치명적 단점이 있는데,
단지 실력으로 리더가 된 사람은
본인의 실력과 비슷하거나 본인의 실력 이상인 사람을 부릴 수 없게 된다.

겸해서 자신보다 실력이 낮은 사람들과 일할 수 밖에 없어서,
실제로 팀원들을 무시하는 경향으로 발전할 위험이 크다.


또 하나의 리더의 모습은 카리스마 위주의 리더이다.
이런 리더 스타일의 기본적인 스타일은 방어적이다.

자신이 부족한 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행동은 반대의 경우로 
자신의 의견에 조금이라도 동조하지 않거나 
반대의 모습을 보이면 꼬투리를 잡아 크게 반발하는 스타일이다. 

당연하게도 이런 리더의 밑에는 아무도 바른말을 하지 않는다.
카리스마 리더에는
지식의 우위를 이용한 카리스마 스타일과
직급을 이용한 카리스마 스타일이 있다.


우유부단한 리더 스타일도 있는데,
사교와 융화를 중심으로 삼는 스타일이다.
이런 스타일은 상사들이 좋아한다.
분명 겉으로 보기에는 이상적인 팀장이니까.

이런 스타일이, 팀원들을 낮추어 본 상태에서인가
자신을 낮춘 상태인가에서 결정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어떤 경우던 적절한 카리스마를 가지지 못하면,
결정적인 순간에 프로젝트에 치명타를 줄 위험이 있는 스타일이다.

우유부단한 리더 스타일에는 허풍선이 스타일을 포함하고 있다.
사실상 가장 위험한 리더의 스타일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리더가 이상적인 리더인가?

좋은 리더에는 몇 가지 덕목이 있을 수 있다.
-신뢰성
-추진력
-개방적
-정직
-여유
-모범


신뢰성은 일정 영역에서 책임을 지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되는 항목은 우유부단)
자신의 영역이라고 판단된다면, 확실한 이유와 절차를 논리적으로 말하고 결정하는 것이다.

팀원들은 팀장을 신뢰하고, 갈등없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일할 수 있을 것이다.
의외로 팀원들은 단순한데,
자신에게 업무와 책임이 정확하게 배분되는 것을 좋아한다. 

물론 그 이상의 관심이 있다면, 차기 팀장이 될 가능성이 있는 친구일 것이다. 


추진력은 결정한 항목에 대해서 밀고 나가는 것이다 (역시 반대는 우유부단)

팀장은 보다 상위의 일을 결정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굉장한 스트레스와 갈등을 겪을 수 밖에 없게 된다.

하지만 그것을 참고 견디어가면서 자신의 확신을 향해 추진해야만 한다.


개방적은 주변팀이나 인원들과의 협력적인 면을 의미한다.
(반대되는 항목은 카리스마, 강한 실력)

팀원들은 팀장만큼의 책임을 지기는 싫어하지만,
자기가 아는 한도내에서는 무언가 말하고 싶어한다.(무책임하더라도)

혹은 제 3자의 입장에서도 뭐라고 한 마디 하고 싶은 사람은 부지기수다.
물론 그 말을 다 들어줄 필요는 없다.
그러나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에 발끈할 필요도 없다.

관심을 가져준다는 것은 고마운 일이다. 그들은 적어도 당신이 하는일이
잘 되길 바라고 있으며, 당신을 너무 무서워하거나 적대적이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들의 반응에 고마워하되, 모든 요구에 대해서 일일히
결론내려서 설득시킬 필요까지는 없다. 결정은 팀장의 몫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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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함은 굳이 팀장의 덕목이라고도 말할 수 없어 보이긴 하지만,
사실상 직급이 위로 올라갈수록 정직하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게 된다.

프로젝트가 잘 되고 있지 않더라도 팀원들에게는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며,
자신도 불안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에는 잘 될것이라고 말해야만 한다.
여기서 말하는 정직은 이런 의미의 정직이 아니다.

불안한 상태에서 무조건 잘 될 것이라고 독려하는 것은 효과도 좋지 않고,
팀원에게 나중에 실망감을 줄 수도 있다.

팀원들이 감당할 만한 수준의 불안요소를
(팀원들이 의견을 낼 수 있는 수준 ; 회사의 재정위기 따위는 이런 수준이 아니다)
감안하여 공개하는 것도 좋고,
자신이 고민하고 있는 것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는 것도 좋다.

자신의 부족함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인정하고 도움을 청하자.
팀장보다 실력이 부분적으로 뛰어난 팀원은 어디에나 숨어있다.
그들은 팀장을 인간적으로 보게 되고, 더이상 부담스러워 하지 않을 것이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결정은 결국 팀장이 하게 된다.
정직이 팀장의 권위를 손상시키는 일은 없다.


여유는 카리스마와 강한 실력의 반대이다.

팀원은 팀장을 통해 회사와 프로젝트를 바라본다.
집안의 가장을 예로 들자, 가장이 언제나 걱정에 싸여 있다면,
가족들은 불안해하게 된다.

무작정 여유를 부리라는 말은 아니다. 일이 급한 상황일때는 급하게 처리해야 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때는 가능한한 여유롭게 바라보는 자세를 지녀야 한다.
여유롭지 않으면 넓게 보지 못하게 되고, 중요한것을 놓치게 되며,
정작 일이 급할 때에는 걷잡을 수 없이 붕괴되어 갈 수가 있다.

또한 여유롭게 움직이면, 급한 상황일때
더욱 더 팀원들에게 강한 임펙트를 줄 수 있는 여지가 있을 수 있다.
(평소에 점잖고 평온하던 상사가 화를 내면 더 무섭지 않은가?)

또한 여유라는 것은, 팀원들의 계발에도 긍정적인 측면을 보이게 된다.
팀장이 혼자서 모든 것을 처리하고자 하면,
팀원들은 괜한 성실함으로 노여움을 사기 싫어하게 되며
결국 팀원들의 실험이나 발전, 시도라는 것 자체가 없어지게 된다.

어느 정도 뒤에서, 모르는 척 있는 것도 중요하다.
팀원들이 자발적으로 아이디어가 생각나서 진행하게 하는 것은
팀장의 최고 덕목이다. 

물론, 팀장이 정말로 모르고 있어서는 곤란하다, 단지 여유를 가지고
팀원이 깨닫게 되도록 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는 말이다.

잘못된 길로 가거나 위급해질 위험이 있을때만 갑자기 나타나서
도움을 주고 사라져라.팀원들은 팀장을 슈퍼맨처럼 볼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 팀원이 팀장을 넘어서는 때가 와도,
팀원을 팀장을 계속 존경할 것이다.


모범은 기본적 덕목이다.

팀원들은 팀장을 자신의 몇년 후 모습이라고 상상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말자.
여유를 가지고 있더라도, 자기 계발이나 성실한 모습을 잃지 말라.

아무리 실력이나 기술이 팀장의 최고 덕목이 아니더라도,
그것이 너무 심해지면 결국에는
우유부단한 팀장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게 된다.

기술의 요점을 파악하고, 정리하라.
기본을 다지고, 공부하는 것은
팀장의 가장 기초적인 덕목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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