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다지 만족스럽진 않지만… 그래도 기록을 남겨 놓는것이 기억에 남으니까요.
……나중에 창피하더라도
주제에 카논법 따라한다고 까불대다가
완벽히 마스터도 안하고 덤벼들어서 피봤습니다. OTL 아놔 이럴땐 손 짜르고 싶어.
미안해요 숀옹… 담에는 꼭 더 잘그려 드릴께요.

미흡하나마 제작기는 아래를 누질러 주시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는 기본 스케치입니다.
카논법을 한 번 스윽 읽고 무작정 도전입니다.

여기까지 그리면 이주일인줄 알 것 같습니다.

디테일 추가.

이곳 저곳 잔 형태를 잡아줍니다. 빛 방향도 무시하면 안됩니다.

…누구세요?
꽤 잘생기신 분인 것 같긴 합니다.
여기서 그냥 끝냈어야 했습니다…….

뭉갰습니다.
솜으로 뭉갰습니다.
애석한 점은,
너무 많이 뭉갰습니다.
형태 다 죽었습니다. OTL
간만에 뭉갬질이라 힘 조절이…..
그래도 진행해야죠 뭐.
원래는 빛 방향 생각하면서, 덩어리로 문질러 줘야 합니다.
그러나 색칠이 되어 버렸습니다… 좌절..

일단 어쩔 수 없이 응급복구. 지우개로 대충 닦아 내 줍니다.
아아 하지만 이미 강은 건넜습니다.
저기 얼굴에 보이는 두 줄은 또 뭐여? 어디서 긁힌거여?

비록 이미 싹수가 노랗지만,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갑니다.
1차 하이라이트, 수염 부분과 눈 부분, 안경부분, 큰 주름 부분을 지우개로 표현해 줍니다.
보면 볼수록 안습입니다. 저 덩어리 어떻게 해…

1차 지우개질이 끝났습니다.

이제 세부 묘사 들어갑니다. 한 쪽 눈만 일단 해 봤습니다.
여전히 덩어리는 암울합니다.

정신차리고 남은 부분까지 완성!
날카롭게 지워진 수염 등은 면봉으로 흘려줍니다.
덩어리를 조금 더 잡아봤습니다.

지우개로 2차 하이라이트를 잡았습니다.
이미 형태는 어그러졌지만, 뭐 나쁘진 않습니다.
역시 이 때에 그만뒀어야 했었습니다.
잔주름 및 얼굴 흠집, 안경 반사등을 더 잡아줍니다.

안경의 차가 미묘하게 달라서, 수정작업 해 줍니다.
지우개로 지운 부분을 면봉으로 상쇄시켜 줍니다.
역시 여기서 한번 더 그만둘 기회가 있었습니다.

여전히 안경 크기가 맞지 않아서 수정했습니다.
살짝 웃고 있는 듯한 입이 마음에 들지 않아 수정했는데.. 망쳤습니다. OTL
겸해서 얼굴 주름도 상당수의 보톡스 효과가…
내일 한 번 다시 보고 주름을 조금 더 추가할지 결정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야말로 정착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