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과 자유게시판

게임을 만들때, 특히 오픈베타가 시작했으면.
자유게시판을 보고 싶은 유혹이 마구 마구 생긴다.
유저들은 운영자나 개발자가 안볼거라고 생각하지만.

자기들도 어디에 글 올려놓으면 리플이 뭐 달리나 궁금하지 않은가.
 
뭐. 당근 감정적인 욕에다가. 칭찬이 10페이지에 하나 있으면 굉장히 좋은 평가라는거 잘 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건의나 얘기는 거의 (아주 라고 표현할 수도 있다) 없다.
버그 같은것이 있어도 자게에 쓸리가 없고. 시침때고 게임하지.
절대 자게에 자신이 불리한 글은 올리지 않는거 다 안다.

그래놓고 조금 부족하거나 마음에 안드는 거 있으면

야 이 아름다운 영자새퀴야.
내가 시간 내 드려서 게임 해 드리는데 이따위로 만들어
내가 더러워서 접는다.

물론, 이렇게 접는 사람은 별로 안무섭다.
시간내 주신건 감사하긴 한데, 취향에 맞지 않거나 불편하다고 욕까지 먹을 이유는 없걸랑.
정말 무서운 사람은

아무 말도 안하고 접는 사람이다.

그래서 개발자들은
자유게시판을 일부러라도 보지 않으려 노력한다. 물론 그래도 다 보지만, 
보더라도 절대 마음 비우고 본다. 머리속에 정리하거나, 감정에 두어도 안된다.
철저하게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봐야 한다.

몇몇 악다구리들의 의견에 휘말리면 진짜 게임 망한다.
무엇보다, 자유게시판의 글들은 취합되어서
운영팀에서 이렇게 개발실로 넘어온다.

게임의 이런 점이 수정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십니다.

….. 운영자야말로 정말 못할 짓 중 하나라고 늘 생각하고 있다.

Hugo로 만듦
JimmyStack 테마 사용 중